폐비 윤 씨 제헌왕후
폐비 윤씨는 판봉상시사 윤기무의 딸이고
외할아버지 신평은 신숙주의 숙부이다.
신숙주의 외조카인셈이다
성종의 후궁으로 간택되고 입궐 후 검소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졌고
정희왕후 안순왕후 소혜왕후(인수대비)에게 극진하게 봉양하며 총애를 받았다
성종의 첫째 왕비 공혜왕후(한명회의 딸)가 19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자
1476년 정희왕후의 뜻을 따라 숙의 윤씨를 중전으로 삼았다. 임신 중이었던
숙의 윤씨는 1476년 11월 7일 연산군을 낳았다
중전이 되자 폐비 윤 씨는 행동들이 변하였다 평소에 질투심이 많았다
다른 후궁들을 음해하고 모함하기도 하였다
이때에 후궁과 대비와의 심각한 갈등을 초래한다.
중전의 처소에서 후궁들을 독살하려고 비상약을 가지고 있었는데
성종과 인수대비에게 들키게 되기도 한다
성종이 다른 후궁의 처소에 가자 성종이 있는 후궁 방으로 가서 난리를 치다
성종의 얼굴에 손톱자국을 내기도 했다
이러한 일들이 쌓여 1479년 6월 2일 폐서인이 된다
이후 연산군의 세자 책봉이 거론이 되면서 생모인 윤 씨에 대해 동정론이 제기된다
성종은 훗날 폐비 윤씨로 인해 문제가 일어날 것을 염려하여 폐비 윤 씨에게
사약을 내리기로 하고 1482년 8월 16일 사약을 받고 사사되었다
성종은 폐비윤씨를 죽이고 원자에게 이사실을 숨기고 폐비 윤씨사사사건을
자신의 사후 100년간 언급하지 말것을 유언으로 남겼으나 이 유언은 지켜지지 않고
연산군의 폭정의 원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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